Social Innovators Table(SIT)은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는
소셜 이노베이터들이 모여 자유롭게 토론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입니다.
2017년 SIT가 1-3회 컨퍼런스 및 다양한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지난 2월, 1회차 컨퍼런스에서 ‘기술기반 소셜 벤처의 혁신 사례’를 주제로 토도웍스 심재신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혁신의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을 공유했다. 토도웍스는 휠체어에 부착가능한 초경량 전동 키트를 개발, 장애인의 이동성을 개선하고 있는 기업이다. 6월, 2회차에서는 ‘사회혁신가가 말하는 다양한 지원 인프라 활용방법’을 주제로 소셜 벤처 ‘에누마’ 이수인 대표가 유수의 지원기관과 함께 사업 모델 다변화 및 확장을 시도한 사례를 발표했다. 10월, 3회차에서는 ‘청년 사회혁신가를 성장시키는 협력 방법’을 주제로 ‘토킹포인츠’ 임희재 대표와 ‘십시일밥’ 이호영 설립자가 발표자로 나서 사업을 운영하면서 공공/교육/언론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한 사례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SIT는 사회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기업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먼저 SIT 1회차 참여기업이자 스타트업 채용 분야 전문 벤처 ‘로켓펀치’와 함께 우수 인재 선발과 인적자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혁신 기업들의 HR 체계 강화를 지원했다. 지난 4월 12일과 26일에는 사회혁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채용 관련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5월 15일에는 민간 분야 최초로 공동 채용 행사(Open Recruiting Day)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6월에는 SIT 2회차 참여기업이자 법률 분야 전문 소셜 벤처 ‘로앤컴퍼니’와 함께 ‘기업가가 알아야 할 법률 상식’을 주제로 사회혁신 기업을 위한 무료 법률 강연회를 6주간 진행한 바 있다.
행복나눔재단은 수도권 10개 대학 및 소셜 벤처와 함께 학교 내 장애 학생들의 이동권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장애 접근성 온라인 지도’를 제작하는 MOU를 체결했다.
11월 15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 삼성관에서 체결된 MOU는 대학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는 장애 학생들의 이동 및 학습환경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MOU 체결 후 각 대학은 엔젤스윙과 협력하여 장애인 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등 편의시설 위치와 정보를 담은 온라인 지도를 구축했다.
참여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명지대, 서강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총 10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