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은 2월 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첫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1월 교육부 인가를 받은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은 차별 없는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방과후학교 교육 콘텐츠 연구개발 및 보급사업을 통한 공교육 활성화와 취약계층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설립되었다.
첫 정기총회에서 조합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교육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CI(Cooperate Identity) ‘CLASS FACTORY’ 를 발표했다. 또한, 강사 역량 강화를 통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 캠프 및 자유 학기제와 교재 및 교구 유통사업을 통한 신규 수익사업 발굴 등의 추진 내용을 담은 2017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조합 운영 및 사업 방향을 조합원들과 공유했다.
현재 조합원은 행복나눔재단, 마블러스, 서울·대구·울산·부산 행복한학교재단, 사회적 기업 호남대 랄라라스쿨 및 미담장학회 등으로, 마블러스에서 개발한 교육 콘텐츠가 서울·대구·울산·부산 행복한학교재단, 호남대 랄라라스쿨과 미담장학회의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구조이다.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9월부터 10월까지 방과후학교 강사 및 학부모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 시리즈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방과후학교 강사 및 수강 학생 학부모가 학생을 지도할 때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 교육 기법’ 및 ‘실전을 위한 강의 노하우’, ‘수업 시간에 발생하는 애로사항 진단 및 해결’ 등 강사 및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강의는 방과후학교 강사와 학부모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은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유명한 숙명여대 조벽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올바른 인재양성을 위한 교수법 및 티칭법을 제공, 행정 중심 교육이 아닌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강연을 마련하여 방과후 학교 교육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 대상도 교육 환경에 큰 영향을 주는 강사와 학부모로 구성했다.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대내외 교육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은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높은 가격과 지역적 한계로 다양한 교육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SK 스포츠단, SK 주식회사 C&C, SK 하이닉스 및 LG CNS 등 다양한 기업•기관과 함께 코딩, 소프트웨어 등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하는 IT 교육뿐만 아니라 여러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