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의 행복한학교는 취약계층에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었다. 서울행복한학교는 19개교의 7,306명에게 '널, 최고로 만들거야' 등 다양한 학습·정서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흥미 뿐 아니라 자아존중감까지 향상시켰다.
대구와 울산행복한학교는 지역사회 특성에 맞춘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대구행복한학교는 45개교 8,171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행복한열매교실, 영어마을 체험, 아침급식 제공 및 자존감 살리기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울산행복한학교는 11개교 400여명의 학생에게 행복어린이 장학금을 지급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 3,400여명에게 무료 강좌와 공연을 제공했다. 행복한학교는 인재양성과 더불어 2013년 한해 71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서울행복한학교재단은 2013년 취약계층 초등학생 대상으로 외부활동형 문화체첨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와 목표설정을 지원하여 긍정심과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프로그램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숲속 생명의 소중함을 교육하여 생명 존중의 의미를 깨닫고 인성활동과 트래킹을 통한 성취 활동 프로그램인 ‘산림치유활동’, ▲ 목공예 활동을 통해 서로의 장·단점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목공체험’ 이외에도 ▲’치즈마을 탐방’, ‘이천 세계도자 박물관 견학’, ‘양평 레일바이크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평소 경험하기 힘든 이색적인 활동을 또래 친구들과 마음껏 즐기며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끔 제공되었다. 이후 참가학생 1,534명의 만족도가 4.4점(5점 만점기준), 재참여 의사율 87%를 기록하는 등 참가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7월에는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하여,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 목공예활동 등을 함께하여 아동들의 진로 탐색을 도와주는 활동도 함께 했다.
정서교육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었으며, 1월부터 9월까지 4개 학교, 1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