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SK가 KAIST와 함께 사회적기업가 MBA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IST 홍릉캠퍼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태원 회장, 김신배 부회장, 김영태 사장과 서남표 KAIST 총장, 양승신 KAIST 대외부총장, 이병태 KAIST 경영대학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적기업가 MBA는 세계 최초 사회적 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되어 2년 전일제로 운영되며, 54학점의 커리큘럼을 이수하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인증하는 정식 석사학위를 받고, 졸업 후 바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또한, SK는 사회적기업가 MBA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KAIST 홍릉캠퍼스에 'SK 사회적기업가 센터'를 발족했다. 'SK 사회적기업가 센터'는 창업 인큐베이팅 운영과 커리큘럼 개발, MBA 과정 연구지원을 위해 설립되었다. 10월 10일에 열린 개소식에는 최태원 회장과 서남표 KAIST 총장,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마리나 킴(Marina Kim) 아쇼카U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설립을 축하했으며, 개소식과 함께 이틀간 아쇼카U 마리나 킴 대표 등을 초청해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해 의미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