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투자는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하며 동시에
재무적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입니다.
기존에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 지원과 임팩트투자 생태계 조성에 집중했으나,
2019년부터는 재단이 집중하는 특정 사회 문제 영역에서
해당 사회적 기업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했습니다.
2024년 9월, 행복나눔재단은 에이치지이니셔티브가 운영하는 ‘HGI 포용적 기술 투자조합’에 3억원 규모의 출자에 참여하였다. 본 임팩트 펀드는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원하는 상담, 재활, 정보제공, 시설 이용 등의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 및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돌봄과 관련한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보건복지부 주관의 펀드로써, 재단이 집중하는 사회 문제의 방향성과 유사하여 협업 가능성과 사업 연계성이 높아 투자를 결정하였다.
행복나눔재단이 지난 2020년 말 메인 투자기관으로 참여한 부여군의 치매 이환율 절감 사회성과보상사업(SIB) 프로젝트가 3년 간의 사업 수행 기간과 1년 간의 평가 기간을 거쳐 2024년 12월, 최종 마무리되었다. 부여군 소재의 만 60~80세 경도인지장애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본 프로젝트는 대면 교육과 AI 스피커 기술을 결합한 기억 훈련 서비스를 통해 자연 치매 이환율 15%를 최종 3.4%로 절감하는 데 성공하여 당초 목표인 7.5%를 크게 상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부여군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사회성과보상사업을 운영하여 그 가능성을 검증한 만큼, 본 사업이 광역을 넘어 국가 정책으로 확산되길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