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모델 액셀러레이팅

CSAP

CSAP(Charity Startups Acceleration Program)는 시장성 낮은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 비즈니스에 기부를 결합한 '기부 사업모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취약한 대상의 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기부자를 확보하고 기부금(매출) 창출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또한, 기부 사업모델로 발전시켜 육성 기업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합니다.

사업 연도

CSAP in 2022

  • 1 신규 발굴 소셜벤처 및 펠로우 기업과 기부 프로젝트 진행

    2022년 CSAP는 기부, 청년, 환경, 장애 분야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3기를 운영했으며, 기존 1, 2기에 참여한 펠로우 기업도 함께해 기부 프로젝트 9건을 실행했다.

     

    먼저, ‘캥스터즈’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휠리엑스’를 개발했다. ‘휠리엑스’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운동 기기,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피트니스 종합 솔루션이다. 캥스터즈는 CSAP와 함께 휠리엑스 및 맞춤형 PT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상으로 휠 어게인’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기부자 83명이 참여해 7,213,500원의 펀딩을 달성했고 휠체어 사용 청년 장애인 4명에게 휠리엑스를 전달했다.

     

    ‘그로잉맘’은 육아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온라인 검사/분석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육아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온라인 기질분석, 육아 스트레스 검사 등을 제공하며, 특히 높은 비용의 오프라인 서비스에 비해 육아 취약계층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SAP에 참여한 ‘그로잉맘’은 2022년 11월까지 1 for 1 방식으로 ‘온 마을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 육아가 어려운 한부모/청소년 부모에게 기질분석, 발달검사, 육아 스트레스 검사 등을 제공했다.

     

    ‘스트레스솔루션’은 발달장애인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맞춤형 청각 솔루션, ‘힐링비트’를 개발했다. ‘힐링비트’는 심박동수, 심전도파형 측정 기반 개인별 맞춤 센싱된 음원을 매칭해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다. CSAP에 참여하면서 스트레스 자가 관리가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해 ‘따뜻한 소리 힐링비트’라는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총 57명의 기부자가 펀딩에 참여해 6,220,000원을 달성했고 4개 기관 소속 발달장애인에게 1년간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진플러스’는 봉제공장에서 배출되는 원단 자투리에 주목하여 청바지와 면티셔츠 자투리를 재활용한 ‘쏘잉툴 양말’을 만들었다. 쏘잉툴 양말은 물리적 방법만으로 리사이클실을 제작했으며, 제작 과정 중 염색을 하지 않아 추가적인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다. 2022년 12월 세진플러스는 CSAP와 함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 목표 금액의 406%를 달성했으며, 후원금으로 리사이클실을 활용한 아이템을 발굴해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도너블’은 기부 투명성 이슈로 시작된 기부 문화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원자 관리 방법을 혁신하는 후원 소식 플랫폼을 개발했다. 도너블 서비스를 통해 비영리 기관은 후원자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후원자는 관심사에 따른 기부 캠페인을 선택할 수 있다. CSAP와의 기부 프로젝트로 기부 인식 및 후원 관리 서비스의 니즈 파악을 위해 약 5,000명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비영리 기관과의 데모 테스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기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드웨어’는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인지 훈련 솔루션 ‘사운드마인드’를 개발했다. CSAP 펠로우 이드웨어(2기)는 SK 케미칼과 협력하여 치매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댓글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임직원과 고객의 펀딩 참여에 따라 기업이 기부금을 매칭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다. 약 2,500건의 댓글 참여로 인지 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한 노인주야간보호센터 1곳에 사운드마인드를 전달했다.

     

    ‘돌봄드림’은 발달장애인에게 안정감을 주는 공기 주입 조끼 ‘HUGgy’를 개발했다. ‘HUGgy’는 매년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개인 맞춤형 모델로 발전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조끼와 연동된 App을 통해 원격으로 공기를 주입, 행동 데이터와 평균 주입량 통계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CSAP 펠로우 돌봄드림(1기)은 2022년에는 세 번째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 42명의 기부자가 펀딩에 참여하여 3개 기관 소속 발달장애 아동에게 HUGgy 및 제반 제품을 제공했다. 돌봄드림은 2020년부터 1~3차 기부 펀딩을 통해 누적 3,738만원을 달성했다.

     

    ‘더스페이스프랜즈’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한국어 교육을 돕는 온라인 한국어 교육 콘텐츠 ‘아띠코리안’을 개발했다. ‘아띠코리안’은 교과학습 도움을 위한 생활단어 665개가 담겨 있으며,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통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아이들이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다. CSAP 펠로우 더스페이스프랜즈(1기)는 2022년 기부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아띠코리안 한국어 교육을 제공했다. 더스페이스프랜즈는 2020년부터 두 차례의 펀딩을 통해 누적 1,078만원을 달성했다.

     

    ‘잇그린’은 일회용품으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회용기 렌탈/회수/세척 서비스 ‘리턴잇’을 개발했다. 배달 플랫폼 및 도시락 서비스 등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여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CSAP 펠로우 잇그린(2기)은 사각지대 대상 공공 급식용 도시락 용기 기부를 위해 자활센터와의 협의를 마치고, 용기 약 200세트를 기부하여 공공급식 적용 체계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