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P(Charity Startups Acceleration Program)는 시장성 낮은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 비즈니스에 기부를 결합한 '기부 사업모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취약한 대상의 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기부자를 확보하고 기부금(매출) 창출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또한, 기부 사업모델로 발전시켜 육성 기업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합니다.
행복나눔재단은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가 개발되고 기부 및 판매시장 확대를 돕기 위해 CSAP(Charity Startups Acceleration Program)를 론칭했다. CSAP에 참여한 기업은 1) 저소득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2) 제품과 서비스의 효과성을 숫자와 그래프로 보여줌으로써 변화 지표의 긍정적 결과를 공유하며, 3) 기부자를 발굴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
㈜돌봄드림은 발달 장애 아동이 치료 중 진정하는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심부압박 원리(Deep Pressure Touch)에 기반한 불안 증세 완화 조끼 ‘HUGgy’를 개발하였다. 발달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조끼 착용 전후 스트레스 반응 척도를 분석하는 베타 테스트를 시행했으며, HUGgy 착용 시 아동의 스트레스 호르몬 지수가 낮아지고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더스페이스프렌즈는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돕는 정규 초등 교과 기반, 한국어 온라인 학습 시스템 ‘아띠코리안’과 한국어 단어장 ‘아띠보카’를 개발하였다. 학기 중에 입국한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별 수준에 따른 교육을 실시하였고 학교 생활 적응과 한국어 학습에 도움을 주었다.
㈜딕션은 청각장애인의 발음 정확도와 듣기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음성 인식 기술에 기반한 청능 훈련 앱 ‘바름드끼’를 개발했다. 알파 테스트를 통해 ‘바름드끼’ 앱 학습시간과 학습량에 비례해 청각장애인의 청능 수준이 향상되고 소통에 대한 자신감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