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SI가 대학 내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2018 사회혁신교육자네트워크(Educators’ Network for Social Innovation, 이하 ENSI) 포럼’을 6월 12일, 한양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사회혁신과 인재양성’을 주제로 진행된 2018 ENSI 포럼은 대학의 바람직한 사회혁신 교육 방향을 논의하고, 사회혁신 인재 양성 생태계 내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KAIST,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 사회혁신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계획 중인 대학의 교수진, 연구자, 교직원, 외부 전문가 및 소셜 벤처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 분과에서는 옥스퍼드 대학교 레슬리 패터슨 박사(Dr. Lesley Paterson)가 <영국 대학의 사회 혁신 방법론: Public Engagement>에 대해 발표하며, 영국 대학의 사회혁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대학이 지역사회 참여형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참여형 연구를 어떻게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연구 분과에서는 ‘2018 사회혁신 인재양성 연구 공모’에서 선정된 8건의 연구 프로젝트 계획이 발표됐다. 경영학, 사회복지학, 정치외교학, 언어학, 공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한 사회혁신과 인재양성 방안이 논의되었다.
ENSI는 대학 간 사회혁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제2회 사회혁신교육자네트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 김종걸 한양대학교 교수, 배종태 KAIST 교수 등 사회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 교육자, 연구자, 현장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혁신 교육의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 대학, 기업, 커뮤니티간의 협력’을 주제로 사회혁신 및 인재 양성에 대해 다양한 지식∙경험 사례를 나눴다.
세션 1에서는 글로벌 임팩트컨설팅기관 FSG 의 제프 코엔 상무이사(Jeff Cohen Managing Director)와 영국 사회혁신 조직 SIX(Social Innovation Exchange) 줄리 뭉크 매니저(Julie Munk Senior Manager)가 사회혁신 교육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경희 연세대 교수, 신현상 한양대 교수, 전혜숙 이화여대 박사가 국내외 유의미한 사회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세션 2에서는 배종태 KAIST 교수, 유병준 서울대 교수, 김의영 서울대 교수가 ‘사회혁신과 인재양성’을 주제로 시행했던 ‘2017 ENSI 연구 공모’ 결과를 발표했고, 이덕준 대표(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김재현 대표(크레비스파트너스)가 현장 전문가로 참여해 연구자들과 함께 대담을 나눴다. 해당 연구 결과들은 2018년 ENSI에서 발간한 리서치 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삼익홀 로비에서는 서울대, 부산대, 한양대, 이화여대, 숭실대, KAIST 등 사회혁신 교육과정 수강생들의 사회혁신 프로젝트 및 연구 성과전시회가 진행되었다.
행복나눔재단이 사회혁신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숙명여대, 서울대, 한양대와 MOU를 체결했다.
3월 13일, 숙명여대와 MOU를 체결하고 교육과 현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체계화된 사회혁신가 양성에 나섰다. 숙명여대는 행복나눔재단 지원 하에 2018년부터 3년간 창업에 단계화된 커리큘럼으로 사회혁신가 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5일엔 지역사회 참여형 사회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서울대학교는 행복나눔재단 지원 하에 사회과학대학 사회혁신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환경대학원 도시사회혁신 전공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혁신과 변화를 만들어내는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 양성을 목표로 한양대학교와도 11월 15일 MOU를 체결했다. 한양대학교는 협약을 토대로 체인지메이커십(Changemakership) 기반의 학부-석사-박사 통합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NSI 참여 연구자 6팀이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 학술지에 게재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사회혁신과 인재육성’을 주제로 10건의 연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연구 논문 발표] · 박재환 교수(중앙대 경영학), 이일한 교수 (중앙대 경영학) ”청년들의 사회적 경제 인식 분석을 통한 청년 진로교육에 관한 연구 : 포토보이스 (Photovoice) 방법론 활용”, 벤처창업연구 제 13권 제 4호 · 유병준 교수(서울대 경영학), 전성민 교수(가천대 경영학), “멘토역량과 멘토링기능이 창업멘토링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창업가특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벤처창업연구 제 13권 제 6호 · 김의영 교수(서울대 정치 외교학부), 미우라히로키(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지역 기반 시민정치 교육의 내부적 긴장성 문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수업 사례의 분석과 시사점” – 한국정치연구 제 27집 제 3호 · 이정현 교수(명지대 경영학), 김재구 교수(명지대 경영학), “한국 대학의 사회적기업가 창업교육 실습 방법론과 창업교육 생태계에 대한 연구” 생산성논집 제 32권 제 4호 · 배종태 교수(KAIST 경영대학), 박지훈 교수(계명대 경영학), 강신형 박사(KAIST 경영공학) “사회적기업가의 사업기회 개발과정에 관한 연구” · 김보경 교수(서울시립대 행정학), 조희진 박사(사회적가치연구원) “사회적 기업과 사회혁신: 사회문제 맵핑을 통한 사회적기업의 역할 모색” |
[연구 프로젝트] · 권현지 교수(서울대 사회학), 김석호 교수(서울대 사회학),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의 제도적 조건과 사회학 교육 방법론” · 최인철 교수(서울대 심리학), 최은수 교수(서울대 심리학), “순수 이타주의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 김도원 박사(영국 University of East Anglia), 최경일 박사(영국 University of Surrey), 심창현 박사(경북대 전기전자공학), 김은정 교수(프랑스 Paris Dauphine University) “과학기술 ODA 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분석: 해외 사례 및 현장 요구사항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 김수한 교수(고려대 사회학), “창업팀이 사회적 기업의 혁신에 미치는 영향” · 김성도 교수(고려대 언어학), 김성태 교수(청주대 경제학), Ishida Hidetaka 교수 (일본 東京大学, 인문학), Pascal Lardellier 교수 (프랑스 Universite de Bourgogne, Communication Science),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인문학 기반의 초학제적 교육 프로그램 개발 : 21세기 한국의 사회혁신 생태계 교육 방안 연구” · 김의영 교수(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미우라히로키(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지역기반학습을 통한 해결 지식 창출의 가능성과 한계” · 김정숙 박사(연세대 행정학), 김보경 교수(서울시립대 행정학) “사회혁신가 정신에 관한 실험 연구” · 손동원 교수(인하대 경영학), 허원창(인하대 경영학),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보호된 시장의 역설” · 이원준 교수(성균관대 경영학), 최훈석 교수(성균관대 심리학), 권영미 교수(성균관대 심리학), “팀 앙트레프레너십 교육의 효과성에 대한 탐색적 연구” · 조상미 교수(이화여대 사회복지학), 전종설 교수(이화여대 사회복지학), “사회적경제 협동과정 교육 효과성 평가: 기업가 정신과 사회혁신 역량 함양을 중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