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가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5개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4월 17일 SM타운에서 진행된 ‘2018 행복얼라이언스 협약식’에는 라이온코리아 한상훈 대표, 한성기업 임준호 대표, 키자니아 코리아 최성금 대표, SM엔터테인먼트 남소영 대표 등 멤버사 주요 관계자와 행복얼라이언스 홍보 대사인 가수 보아(BoA)가 참석했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은 협약식을 기점으로 영양 증진, 위생 향상, 교육 격차 해소, 장애 아동 이동권 증진 등 다양한 아동 관련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행복얼라이언스가 ‘일상 속 나눔으로 행복을 채우다’라는 슬로건으로 6월 10일부터 6월 22일까지 청계광장과 석촌호수 동호 입구에서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 ‘행복마을’을 진행했다.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행복마을'은 결식 우려 아동, 위생 용품이 필요한 여아, 이동권 확대가 필요한 장애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며 기부를 원하는 아동을 위해 ‘나만의 행복상자’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 수만큼 1:1 매칭그랜트 기부를 진행해, 총 6만 개 행복도시락을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달 했다. 일부 행복도시락에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임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행복상자’를 함께 전달했다. ‘행복상자’에는 영양제, 건강 간식, 생필품, 학용품 등 19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가 기부한 4억 원 상당의 제품들이 담겼다. ‘행복상자’는 전국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됐으며, 이 중 여아에게는 위생 용품을, 장애 아동에게는 전동 휠체어 키트를 추가로 전달했다.
행복얼라이언스가 ‘2018 행복얼라이언스 데이-함께해서행복해’를 10월 27일 부산, 11월 10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함께해서행복해’는 토크·뮤직 콘서트와 사회적 기업 플리마켓으로 구성된 행사로, 서울·부산 총 6,500여 명이 참가하며 즐거운 대중 나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토크·뮤직 콘서트에 나눔과 봉사에 관심이 많은 연사와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대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 콘서트에는 사회적 기업 ‘비타민엔젤스’ 설립자 염창환 의학박사, 방송인이자 사회적 기업 ‘디엘레멘트’ 공동창업자 알베르토 몬디, 천종호 판사, 유현준 건축가, 태국과 미국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밴댁 파운데이션(Baan Dek Foundation) 창립자> 니콜라 크로스타(Nicola Crosta)가 연사로 참석했다. 뮤직 콘서트에는 행복얼라이언스 홍보대사 BoA(보아)와 NCT DREAM(엔시티 드림), 박정현, 루나, 볼빨간사춘기, 10CM, 뮤지컬 배우 정선아•한지상이 무대에 올라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기부와 나눔 활동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눴다.
플리마켓은 서울·부산 총 100여 개 사회적 기업과 소셜 벤처가 참가했다. 시민들에게 사회적 경제 제품에 대해 알릴 뿐 아니라 플리마켓 수익금 일부를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기부하며 ‘의식 있는 소비’를 확산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018년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 교육, 장애를 테마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 아동 대상으로 도시락 및 비타민을 제공하고, 8월 8일엔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건강플러스 캠프’를 진행했다. 이천·청주 및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아동 400여 명과 함께한 ‘건강플러스 캠프’는 식생활 교육 및 요리 실습을 통해 아동들이 바른 먹거리를 인식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을 관리하도록 도왔다.
아동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꿈자람 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먼저 7월 16일 서울 키자니아에서 진행된 ‘꿈자람 캠프’는 추후 학업 방향 및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장애아동, 다문화 가정, 농어촌 아동 등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저학년 초등학생 600여 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어 10월 4일에는 부산 지역 아동 125명을 부산 키자니아에 초대해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하반기에는 소셜 벤처 토도웍스와 함께 장애 아동 80명에게 수동휠체어용 전동 키트를 선물하고 휠체어 활용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장애 아동의 이동권을 증진하여 아동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복얼라이언스가 기부 연계형 상품을 출시했다. 기부 연계형 상품은 구매액 일부를 결식 우려 아동, 장애 아동 등에 기부하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누구나 쉽게 의식 있는 소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동구밭, 마리몬드, 아름다운커피, 슈퍼잼과 협력 제작했으며, 구매액의 일정 비율 혹은 1+1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전달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기부 연계형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수익금 전액은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해 사회적 기업 행복도시락에 전달했다. 지난 내용은 텀블벅 사이트(tumblbug.com/happyallia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