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사회적 기업 발굴 프로그램인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가 2012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사회적 기업 저변 확대 및 생태계를 지원했다.
2012년에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콘테스트 참여 기업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6월 21일에 열린 제 6회 콘테스트에서는 167개 기업이, 12월 7일에 열린 제 7회 콘테스트에서는 76개 기업이 발굴되었고, 최종 선발을 거친 10개 기업은 1억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행복나눔재단이 글로벌 이슈를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자 ‘제 3회 적정기술 사회적 기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7월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제 3회 적정기술 사회적 기업 페스티벌은 2012년 처음으로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경쟁부문에는 비즈니스 모델 및 현지화 사업 가능성을 고려한 팀을 선발해 사업계획서에 대한 현장 발표를 진행했다. 비경쟁부문은 25개 발굴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업별 시제품 전시 및 사업계획서 평가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페스티벌 에서는 총 9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기업은 해외 사업화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받았다.
또한, 이날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세미나를 함께 개최하여 '적정기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국제개발기업(International Development Enterprises)의 창업자 폴 폴락 박사(Dr. Paul Polak)를 포함한 NGO, 공학 디자이너, 청년 사업가와 기업 CSR 담당자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대한민국 적정기술 사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