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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이야기

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0년 동안 나눔의 모델을 창조하고 나눔의 방법을 혁신하며 모두의 지속가능한 행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어제의 10년을 겸허하게 성찰하고, 내일의 10년을 새롭게 열어가겠다는 다짐을 담아, 3650일을 이어온 나눔의 기록을 여기에 전합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3650일의 기록

행복나눔재단

행복나눔재단

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나눔의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는 SK의 사회공헌 전문재단입니다. 2006년에 출범한 이후 10년 동안 사회적 기업과 교육문화 사업을 통해 나눔의 방법을 혁신하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배우고 싶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이웃들이,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하며 지속가능한 행복을 이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

지속가능한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행복나눔재단의 첫 걸음은 2006년에 설립한 ‘행복도시락’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결식아동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행복도시락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면서 행복나눔재단은 지속가능한 행복이야말로 시혜적인 자선사업이 아니라 사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서 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통찰을 통해 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과 교육으로 인재를 키우고 자립을 돕는 ‘교육문화’ 두 가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행복나눔재단은 설립 초기부터 사회 문제 해결과 경제적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의 설립과 지원에 적극 나섰습니다. 정부, 시민단체, 지역사회와 협력하거나 SK 관계사의 고유 역량을 활용해 역량 있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 운영하며 사회적 기업의 지원에 주력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시적·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기업이 자립·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고, 체계적인 생태계 발전을 위해 발굴에서 육성, 투자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새롭게 시도하였습니다. 건강한 자본 유입을 위한 임팩트 투자를 활성화하고 경영 역량이 갖춰진 사회적 기업가 양성에 힘쓰는 등 사회적 기업 생태계 전반의 균형 잡힌 발전을 추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양성해 사회 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교육문화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쳤습니다.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통해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전문 직업교육을 제공해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식문화와 공연문화 사업으로 문화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려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행복나눔재단의 지난 10년은 세상을 바꾸고 사람을 키워온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사회적 기업의 생태계를 만들고 인재와 문화를 육성하며 나눔의 방법을 혁신하고 확산하는 동안 취약계층은 안정된 일자리를 얻었고 청년들은 능력과 희망을 키웠고, 또 사회적 기업들은 역량을 강화하며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을 통해 고용 창출, 소외계층 지원, 교육·지식 격차 해소 등 많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10년을 한결같이 이어온 행복나눔재단의 노력과 성과는 기업 사회공헌이 가야할 길을 보여준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행복나눔재단

행복나눔재단

행복나눔재단은 뜻깊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3650일간 만들어낸 나눔의 기록을 백서에 오롯이 담았습니다. 지난 10년의 치열한 고민과 다양한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번 백서는 대내외에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앞으로도 연간 데이터를 꾸준히 업데이트하여 행복나눔재단의 역사와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표 자료집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행복나눔재단의 소중한 경험들을 엮은 이 백서가 우리 모두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더 큰 나눔으로 향하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행복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모두의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